안녕하세요 정그라미입니다. 봄이 왔음이 느껴졌던 따스한 날씨의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다가온 이 시점에서 봄에 다녀온 피크닉 포스팅을 하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네요. 첫 번째 피크닉 장소는 서울숲입니다. 서울숲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이 정도 줄이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저희는 근처 모두의 주차장을 알아본 후 바로 이용가능한 곳에 주차를 하고 서울숲으로 걸어왔어요. 서울숲은 꽤 넓은 편인데, 저희는 잔디마당인 뚝섬 가족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뚝섬 가족마당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강아지들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