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정그라미입니다. 파주에는 유명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은 카페 '더티트렁크'에 다녀왔습니다.

 

 

더티트렁크

파주 더티트렁크는 매일 08:00~22:00 영업하며, 라스트오더는 영업시간 30분 전인 21:30입니다.

건물 전체가 모두 더티트렁크 카페이며, 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꽤 넉넉하게 있습니다. 공장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었고, 곳곳에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주말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메뉴 주문하는 줄이 거의 입구까지 있었습니다.

거의 30분 정도 기다려서 빵을 골랐어요. 빵 종류는 생각보다 정말 다양했습니다. 크로크무슈, 바게트, 식빵, 크루아상, 버터빵, 쇼콜라 등등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에게는 천국인 곳이었어요. 저는 치즈&치즈빵이 고소하니 맛있어 보여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케이크도 빵 못지않게 다양하게 있었어요. 오레오치즈, 브라우니,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블루베리맛케이크, 초코맛케이크 등등. 점심을 먹고 오지 않았더라면 모두 먹고 싶었을 것 같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케이크는 구입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원래 다른 음료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 음료는 나오기까지 50분이 걸린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금방 나온다는 아메리카노랑 말차앤쑥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 것도 한 30분 정도 기다리고 받았습니다.
 

치즈&치즈빵은 생각했던 맛 그대로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말차앤쑥라떼는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아쉬운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말차를 좋아하는데, 말차맛보다는 쑥향이 되게 진하게 나서 계속 먹다 보면 약간 질리더라고요.
 
저는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고 힙한 인테리어에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을 듯한 파주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원하는 자리에 앉기도 어렵고, 음료를 주문하고 받기까지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방문하실 거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