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29살, 나는 내 인생을 살기로 했다_윤재백

목차

Part1. “엄마, 내가 반드시 지킨다.”
Part2. 29살 나는 내 인생을 살기로 했다
Part3. 꿈꾸는 삶을 살아가다

책 속의 한 줄

 
지금까지는 상처이자 아픔이었지만 그날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있는 거라 정말 감사한다. '엄마를 지켜야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다. 진심으로 바뀌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계속해오면서 살아왔다. 내겐 그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였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이다. 다시 한번 깊게 깨닫게 되었다. 행동은 인생을 바꾸고, 결단은 인생을 바꾼다는 것을. 그러면 정말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이번 도전을 통해 배웠다.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무조건 존재한다는 것을. 그 방법을 아직까지 못 찾았을 뿐이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내가 그것을 하기로 결단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찬찬히 되돌아보면 해야만 하는 것들을 선택해 목표를 설정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정말 열심히 했기에 원하는 목표를 이뤄왔지만, 목표만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집중했기에 내 마음 한편에는 그 과정이 행복하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이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 2022년 마지막 20대를 보내는 지금 이제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 목표를 이루는 그 자체가 나에겐 정말 중요했지만, 이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 과정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가려고 한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더 기쁘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도전이다. 이 본질을 잊지 말자. 나는 나와 더 대화하고 공감하며 거기에 맞춰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여기에 왔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시행착오를 겪을 때는 어떤 관점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는지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느냐, 아니면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느냐. 결국, 이것도 선택이다. 내가 예상한 상황, 예상하지 못한 상황, 살다 보면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일을 마주하게 된다.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선택하며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다.
 
 
성공과 실패의 핵심적인 차이는 "행동", 행동을 하느냐 마느냐이다. 성공한 사람은 소수다. 왜냐하면, 대부분 생각에서 그치지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만 많이 하기에 생각에서 그치기 쉽고 행동하지 않기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하나씩 해나가는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 순간에서도 행동해야 한다. 행동을 멈추고 생각하는 순간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생각을 낳는다. 
 
 
어차피 목표는 행복하게 아름답게 이뤄질 거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조금 더 웃고 더 즐기고 더 행복하게 장난도 쳐가면서 하면 좋지 않을까?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내가 원하는 그런 행복한 삶. 나는 지금 있는 그대로 지금 나의 삶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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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긍정적인 기운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번져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한번뿐인 인생, 내가 원하는 대로 살거라는 나의 모토와 비슷한 분이라 더욱 공감이 많이 되었고, 작가님이 겪은 제주도와 울릉도의 여정을 읽으면서 이분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들었다. 29살, 내가 원하는 나의 인생을 살겠다며 안정적인 공무원을 퇴사한 나도 훗날에 책을 쓰게 될 날을 기약하며, 1분 1초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알차게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