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그라미입니다. 봄이 왔음이 느껴졌던 따스한 날씨의 지난 3월, 올해 처음으로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다가온 이 시점에서 봄에 다녀온 피크닉 포스팅을 하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네요.
첫 번째 피크닉 장소는 서울숲입니다. 서울숲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이 정도 줄이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저희는 근처 모두의 주차장을 알아본 후 바로 이용가능한 곳에 주차를 하고 서울숲으로 걸어왔어요. 서울숲은 꽤 넓은 편인데, 저희는 잔디마당인 뚝섬 가족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뚝섬 가족마당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강아지들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준비해 온 돗자리를 깔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우드 트레이를 꺼냈습니다. 유명한 샌드위치 가게인 망원 '소금집델리'에서 테이크아웃해온 샌드위치를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맛있어서 한번쯤 먹어볼 만한 곳입니다. 샌드위치와 함께 마신 콜드브루와 무알콜 진저에일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서울숲에 3시간 정도 있다가, 한강 뷰를 보기 위해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했어요. 마침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 사진에 절반도 담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기는 했어도 저녁 시간이 되니까 약간 쌀쌀해졌던 일교차가 큰 날이었습니다.
한강뷰를 보며 쉬다가, 또 금방 배가 고파져서 오랜만에 땅땅치킨을 주문했어요. 땅땅 불갈비+허브순살치킨 조합인 땅땅치킨 3번 세트는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혹시 치킨 좋아하는 분들 있으시면 땅땅치킨 3번 세트 추천드립니다 :)
해가 지니까 또 다른 느낌으로 운치 있는 한강 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의나루역보다 뚝섬유원지역이 조금 더 한적한 느낌이라 한강뷰를 보며 피크닉 하기 더욱 좋더라고요. 조만간 따릉이 타러 또 방문해야겠어요!
어느덧 2023년도 6월이 왔네요. 모두들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한 6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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