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카페 리초야 밀락더마켓 내돈내산 말차라떼 후기

 
안녕하세요 정그라미입니다. 오늘은 부산여행 중에 방문했던 광안리 카페 '리초야 밀락더마켓'을 소개하려고 해요.
 

 
리초야 밀락더마켓점은 밀락더마켓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밀락더마켓 1층의 계단 오른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음료가 말차라서 꼭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바로 보이니까 반갑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2:00-21:00이며, 비수기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따로 앉아있을 테이블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복합문화공간인 밀락더마켓에는 공동 테이블과 중앙에 앉아 쉴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앉아 쉬면서 먹을 수가 있었어요. 
 

리초야는 경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명한 말차전문점인데, 말차가 들어간 음료와 디저트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말차라떼, 말차밀크티, 말차소프트서브, 말차초코브라우니 등 말차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고민이 많이 될 메뉴들이죠!

말차원액과 말차라떼 파우더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고, 4가지 맛(팥/흑임자/말차/바다소금)의 양갱과 말차초코브라우니도 있었습니다. 말차메뉴가 아닌 메뉴로는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다색인 하늘색 아이스크림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약간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 '단짠단짠'이라고 합니다. 
 

저는 말차소프트라떼(7,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말차라떼에 말차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라떼로, 말차라떼와 말차맛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실 저는 이 메뉴가 아이스크림만 들어간 메뉴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메뉴는 말차소프트서브(5,500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아이스크림과 말차라떼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리초야 말차는 제가 좋아하는 진하고 달달한 말차로, 씁쓸한 맛이 없이 처음부터 끝맛까지 달달한 말차입니다. 달달한 말차 혹은 녹차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산 광안리 카페, 말차라떼 맛집 찾으신다면 '리초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