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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 중계 대만 재대결 금메달 우천 취소시

by 정그라미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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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 중계 대만 재대결 금메달 우천 취소시

 

사진 출처 뉴시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한국 야구가 중국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어제(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서 8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오늘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지난 2일 조별예선에서 패배했던 대만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제 열린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결승행을 이끌었습니다. 타선에서는 그동안 침묵했던 강백호(KT)가 3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주원(NC)도 2회 투런포를 포함하여 4타수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였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원태인이 내려가고 7회말 정우영이 구원투수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8회말 고교생 장현석을 마운드로 올렸으며, 장현석은 3루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1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9회말 구원투수로 올라온 고우석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야구 경기가 열리는 사오싱 시에서 약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어서 우천 연기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규정에 따르면, 우천 시 결승정는 하루 뒤(8일)로 연기됩니다. 그런데 만약 8일에도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결승전은 아예 취소되며, 금메달은 조별리그에서 승리한 대만이 가져가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는 MBC, SBS, KBS, SPOTV, SPOTVNOW, TVCHOSUN,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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