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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KIA 박찬호 손가락 인대 부상 주전 불가 빈자리 느껴져

by 정그라미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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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격수 부문 유력한 골든글러브 후보였던 기아 박찬호 선수가 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당분간 선발 출장이 어렵게 됐습니다. 어제(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세 번째 타격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후에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찬호 선수는 왼손 통증을 느끼며 교체가 되었고, 광주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한 결과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인대에 손상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항상 주루플레이와 수비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박찬호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아팬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요즘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박찬호 선수의 왼쪽 손가락이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김종국 감독은 현재 박찬호보다 더 나은 대수비, 대주자 요원이 없기 때문에 대주자나 대수비로는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대 손상인 선수를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하는 것이 괜찮은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오늘 13일 롯데전에서는 박찬호 선수를 대신해 김도영 선수가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김도영 선수의 주포지션인 3루수에는 최정용 선수가 선발출장을 하였는데요. 3회 초 3루수 최정용 선수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면서 실점을 허용하여 벌써부터 박찬호 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랜 기아팬으로서 항상 승리에 대한 열정이 보여 응원하는 선수였기에, 하루빨리 박찬호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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