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옥순 vs 영자 뇌피셜 논란 후 인스타 사과 + 영수 사과문

 
ENA, SBS Plus '나는솔로' 16기 출연자들이 줄줄이 사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영숙에 이어서 이번에는 영자와 영수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나는솔로 16기에서는 영자부터 시작해서 영숙, 영자, 영철 등등 출연자들이 옥순의 마음에 대해 오해하며 와전되어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옥순'은 본인의 마음에 대해서 '광수'라는 것을 영자나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계속해서 언급하며 실제로도 광수라고 인터뷰까지 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자는 계속해서 '옥순님은 영수'라고 말하며 옥순의 마음을 와전해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전달하였고, 출연자들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16기 영자 사과문

출처 나는솔로 16기 영자 인스타 @hyem4

나는솔로 113회가 방영된 후, 영자는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라는 내용의 사과문이었으나, 시청자들이 아니라 피해자인 옥순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아쉬움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16기 영수 사과문

출처 나는솔로 16기 영수 인스타 @henney_master

이어 영수 역시 옥순이 본인을 좋아한다는 식으로 영자에게 이야기 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인상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에게도 사과 말씀 올립니다.'라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고,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불편을 안겨드린 것 같다고 사과했습니다.
 
다음화 예고편에서도 옥순을 사이에 두고 광수와 영철 간의 갈등이 일어나는 것 같았는데, 과연 일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 지.. 다음 이야기는 수요일 ENA, SBS Plus에서 오후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