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안세영 금메달 부상투혼 결승전 어제(7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의 안세영 선수(세계랭킹 1위)가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3위)를 상대로 2-1(21-18, 17-21, 21-8)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세영은 1세트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으나 초인적인 힘으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습니다. 1세트를 따낸 안세영은 2세트에서 더 힘겨워보였고, 2세트를 17대21로 내주었지만 그래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3세트에서 안세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악착같은 경기를 펼치며 초반부터 5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차이를 더 벌리며 3세트를 결국 21-8이라는 압도적인 점수..